웰컴 투 에덴 시즌2 줄거리 평가 떡밥 추천

1. 자매, 섬에서 만나다.

시즌 1에서 탈출하려던 소아는 동생 가비가 섬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생을 만나러 가는 중인데 섬에 들어오는 동생을 보고 탈출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결국 소아의 계획은 실패했고 아스트리드는 여동생 가비에게 관심을 지나치리 만치 가지면서 소아는 더욱더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탈출에 실패한 차를리와 아프리카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아스트리드가 부른 용병조직이 섬에 들어오면서 강압적인 분위기가 더해집니다. 언니를 찾아서 일까요? 가비는 안심한 듯 섬의 비밀에 대해 위험을 알리는 언니의 경고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보입니다. 아스트리드는 점차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만찬에 초대하면서도 뒷조사도 마련하게 합니다. 언니는 가비의 모습에 탈출에 더한 중압감을 느끼고 제멋대로인 가비는 결국 아스트리드와 에리크에게 소아가 아스트리드를 암살하려던 계획까지 알려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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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어나가는 캐릭터들

이번 시즌에는 유독 많은 사람이 죽어요. 소아와 벨이 가까와지는 정도가 심해지자 이를 질투하던 니코는 비밀을 캐내려다가 죽고 맙니다. 그리고 에덴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살인사건에 참여한 이본도 알마에 의해 죽게 되죠. 반란군은 아스트리드의 암살에 절호의 찬스를 갖게 되지만 아프리카의 돌발적인 행동에 죽게 됩니다. 

가비는 소아의 여동생이라는 비밀이 탄로나면서 언니인 소아와 함께 가담한 벨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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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덴의 실체

 

아스트리드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뉴에덴의 존재를 알려주며 괴한들의 위협으로 죽게 됩니다. 아버지의 신념을 믿는 아스트리드는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에덴의 재단을 만들고 뉴에덴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한 것입니다. 우주로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지만 정작 남편이 에리크 마저 아스트리드의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뉴에덴의 정체는 에리크의 아들이 이삭이 도망친 엘로이와 함께 나타나면서 아스트리드를 맹목적으로 믿던 사람들도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른팔이던 마이카도 사랑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스트리드의 남편 에리크도 아프리카와 관계가 깊어지면서 섬 전체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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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즌 3 에서 확인해야 될 것은?

가비와 함께 섬에 온 '솜'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아스트리드는 솜을 이용해 재산을 가지려 하지만 솜은 아스트리드 아버지를 죽인 조직의 수장 딸로 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아스트리드의 맹목적 하수인 노릇을 하던 군인 한 명 역시 아스트리드 아버지를 죽게 한 오토바이 인물 중 하나라는 사실은 그만큼 솜의 역할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설탐정 브리사의 역할도 주목됩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온 그녀는 시즌 3에서 어떤 역할을 보일 것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리크의 아이를 가진 아프리카와 먼저 큰 역할을 할 것만 같은 이삭의 비중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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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 드라마에 대한 제 평가는?

 

사실 SF에 대한 기대는 너무 하다 싶게 무산되었습니다. 또한 주어지는 사건 전개의 떡밥이 너무나도 단순해서 기대하는 요소들이 빈약한 것도 사실이고요.

젤 중요한 것은 정서가 많이 안 맞아요. 환각파티에 이성애 보다 많은 동성애, 섹 X, 동성 쓰리 X 등 선정성이 너무 지나쳐요. 마스크 괜찮은 애들 나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인 거 같아요. 이야기 진행도 상당히 더딘 편이라 갠 적으로는 시즌3가 많이 고민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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