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0년의 기다림> 줄거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3000년의 기다림> 을 시청했습니다. 올해 1월 4일 개봉했다는데 저는 넷플리스 매니아라...
서사학자인 알리테아 비니는 컨퍼런스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이스탄불의 골동품점 안에서 낡은 병을 구입하게 됩니다.
더러워진 병의 겉면을 칫솔로 문질러 닦다가 병안에서 먼가가 나오게 되는데 그것은 병안의 정령이 나와 3가지 소원을 들어 주겠다는 것. 알리테아는 딱히 바라는 것도, 그리고 소원을 빈 사람들의 결말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려 소원을 빌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령이 과거 3번이나 병안에 갇힌 이야기를 듣고 나서 알리테아는 소원이 있다고 하는데... 그녀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영화 <3000 년의 기다림> 후기
이 영화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로 유명한 조지 밀러 감독이 7년만에 보인 영화로 원작은 영국의 소설가 A.S 바이어트의 단편 <The Djinn in the Nightingale's Eye> 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입니다. 설국열차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틸다 스윈튼이 저명한 서사학자 알리테아 역을 맡아 열연했고 지니는 이드리스 엘바가 맡았습니다.
지니는 소원을 빌지 않으려는 알리테아를 설득하기 위해 3000년 동안의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동안의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진화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일깨워 줍니다.
갈망하지 않는 것은 생생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 지니덕에 알리테아는 지니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고 지니가 자신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자기 자신의 영원한 사랑을 갈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진정한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이란 것을 영화는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비록 삶의 고통이 존재하더라도 어쩌면 가끔씩 충만한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안에 있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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