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미러 시즌6 헨리호 줄거리
다큐멘터리를 만드려고 여자친구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온 데이비드.
그의 고향은 아름다운 경치에 비해 너무나도 조용하고 한적하여 궁금해하다 남자친구의 친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그 이유를 듣게 된다.
그것은 연쇄살인사건 때문인데요. 사람들이 실종으로 없어지고 극심한 고문으로 죽었으며 그 일로 인해 데이비드의 아빠도 총격사건의 여파로 죽게 되고 어머니는 충격으로 괴로워하며 살았다는 것. 그로 인해 마을은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없어졌으며 상권이 죽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원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찍으려고 했으나 여자친구 파이의 조언으로 이 사건을 재조명하기로 합니다. 이 사건이 다시 알려지면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다시 부흥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죠.
회사에서는 피해자의 아들로서 이 사건을 재조명하자고 설득했고 자료조사차 얻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믿기지 않는 진실이 드러나는데.....
블랙미러 시즌6 헨리호 감상평
데이비드의 엄마가 자주 보던 드라마 녹화 테이프에 녹음 작업을 하던 피아는 자신들이 찍은 필름 뒷부분에 찍힌 예전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 영상 안에는 주모자로 알고 있었던 이언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언을 조정하는 두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은 데이비드의 엄마와 아빠였죠. 부부는 게임을 즐기듯 고문을 즐기고 있었고 이 모습에 혼자 엄마를 마주하던 피아는 오직 이 집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뒤따라오는 엄마를 피해 도주하였지만 어두운 밤에 개울가에서 그만 실족으로 죽게 됩니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엄마는 자포자기 하여 자살을 시도하고 자식인 데이비드에게 단서가 될 수 있는 비디오테이프를 쓰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이 사건이후 잘못 알고 있었던 사건의 진실과 자신의 부모를 연쇄살인범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데이비드는 시상도 받고 마을은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지만 여자친구와 부모를 잃은 데이비드의 마음은 공허하기만 합니다.
호러영화 이지만 초급자도 접근이 가능한 정도지만 공포의 정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반전이었죠. 피해자의 자식으로 자긍심 있게 살았던 세월보다 가해자의 자식으로 손가락질 받아야 할 세월이 더 긴 것은 상당한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블랙미러가 SF 범주를 벗어나 조금 아쉬웠고 데이비드가 만든 다큐멘터리는 스트럼베리 OTT로 공개되는데 1편과의 연계성이 보여 깨알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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