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미러 시즌6 저 바다 너머 어딘가 줄거리
시대배경은 가상의 1969년.
임무를 맡고 우주비행을 하는 우주선 안에는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있습니다. 임무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2명이 필요합니다. 누구 하나가 없으면 그건 바로 임무 실패를 의미할 만큼 각자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지구에는 이들의 레플리카 즉 복제품이 있어서 고도로 진화된 과학기술로 링크를 하면 지구의 가정생활로 의식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금요일이 되면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와 임무를 수행하는 반복된 생활을 하고 있죠.
두 명의 우주인 모두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는 듯 보입니다.
조시 하트넷의 가정에는 가정적이고 스위트하며 생동감 있고 사교적인 성격의 모습이 보이고 아론 폴의 가정에는 가부장적이고 정적 아며 침체되어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어겼다며 일단의 무리가 조시 하트넷의 가정에 침입하고 그의 가족과 레플리카를 모두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맙니다. 가족을 잃고 삶의 목적을 상실한 조시 하트넷. 먼가 큰일이 날 것 같은 생각에 아론 폴은 자신의 링크로 지구의 자연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라고 권합니다.
동료의 권유로 시작된 의식의 엇바뀐 링크.
이로 인해 벌어질 사건의 결말은....?
블랙미러 시즌6 저 바다 너머 어딘가 감상평
아론폴 (클리프)의 제안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은 조시 하트넷.
자신이 잃은 것에 비하면 모든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고마워하지 않은 동료가 탐탁지 않기에 자신이 그것을 차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잦은 링크로 클리프의 아내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가부장적인 남편과 다른 조시에게 반할 법도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이 생겨 거부합니다. 클리프는 자신의 아내에게 지나치게 감정을 가지고 있는 조시에게 경계하고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비관한 조시는 우주선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클리프를 우주선 밖으로 보낸 사이 링크를 통해 클리프의 가족을 모두 죽여 버립니다. 가질 수 없다면 죽인다? 이런 설정은 좀 개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극의 전개의 사뭇 놀랍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동기부여,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등이 그것이죠.
하지만 동일하고 지속적인 자극은 동기부여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할 뿐이죠.
모든 것을 잃은 조시 하트넷에게 링크는 신선한 자극이었고 클리프의 부인에게도 남편에게 없는 무엇인가를 느끼는 신선한 자극이었습니다. 극 전개가 오히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로 전개되지 않은 게 더 이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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