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줄거리 결말 범인 목소리 등장인물 시즌2 공개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형사록을 시청하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시청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형사록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요. 별 기대하고 보지 않아서 인지 상당히 몰입감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이성민의 연기야 여기저기서 검증되었고 진구나 다른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져 드라마가 한층 더 세련되어졌습니다.

드라마는 8화로 구성되어 있고 베테랑 형사 택록이 친구라는 인물의 전화를 받으며 어쩔 수 없이 그의 조정대로 움직여야 하는 구성입니다. 김택록을 살인 용의자로 만든 친구의 목소리 만으로 그의 정체를 추리하며 극이 전개됩니다.

형사록은 형사 김택록이 친구의 전화를 받은 후 과거의 사건들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금오경찰서의 모든 인물들이 친구의 인물로 의심되는데요 매회마다 주요한 인물등이 등장해 이야기가 복잡하게 진행되고 누가 진짜 친구 인지 의심하고 추측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6화 엔딩장면에서 국진한이 배영두 팀장을 살해하는 장면에서 비로소 친구의 정체가 드러나는데요. 5년 전 자신을 돕던 정보원 최성훈이 장 회장에 의해 자살당한 대다가 투병 중인 아들 문제까지 겹치게 되면서 결국 국진한은 장 회장의 개가 되어 그의 더러운 일들을 처리하는 해결사 노릇을 하게 되었던 거죠.

국진한과 우현석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서 중 하나인 cctv영상을 찾아낸 배영두 팀장이 살해되고, 자신을 죽이러 온 괴한들을 피해 병원 밖으로 도망치던 천기덕 사장이 트럭에 치여 사망했을 뿐 아니라 천기덕 청부살해 혐의로 서광수 서장까지 도망자 신세가 되면서 금오 경찰서는 어수선 해 집니다.

국진한이 증거부족으로 다시 현업에 재배치되면서 도망치던 김택록 형사는 더욱 궁지에 몰리고 이때 김택록과 국진한의 경찰대 시절 강연 시 인연이 생각난 김택록.

 

경찰청 차장의 아들이 원내 대표 아들이라는 이유로 이미 특별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며  패거리 문화라며 경찰조직에 대한 강한 불만을 늘어놓던 경찰대 시절의 국진한에게 돈도 없고 백도 없이 일인자가 되어 보라며 격려하던 과거의 추억이 생각난 김택록은 자신의 그 격려가 국진한을 망쳐 놓은 건 아닌지, 그리고 우현석의 부조리를 처음부터 다잡아 놓지 못한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진한 역시 사리사욕을 위한 권력의 개가 되었음에도 국진한 역시 김택록을 존경하고 있었으며 그 진심을 가슴에 품고 있었기에 김택록을 죽이러 간 외나무다리 상황에서도 국진한은 스스로 오열하며 무너지고 맙니다.

하지만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이 국진한의 가슴을 관통하고(사실 그렇게 관통하면 김택록도 무사하진 못했을 건데...) 국진한은 최후를 맞게 됩니다.

문제는 이 총을 누가 발사 했느냐 인데 시즌 1에서는 그 그림자조차 나오지 않아 시즌 2를 일찌감치 예상하게 됩니다.

시즌2에서는 정진영 배우가 합류해 새롭게 맞이한다는 뉴스가 나와 이미 촬영을 시작했다고 하고요 시즌2의 숨겨진 빌런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늦게 시청하는 바람에 리뷰도 늦었는데요 시즌2도 2023년에 공개된다고 하니 공개되는 대로 바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니 오셔서 구경하시고 구독/좋아요 부탁드려요

 

이분잡 - 이슈를 분석하는 잡학다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