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마더
영화 이름만 보면 금방 내용을 유추할 수 있을 듯한 영화 '내 이름은 마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출산 후 딸과의 생이별을 했지만 위험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니퍼 로페즈가 킬러로 나오고 조셉 파인즈와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악역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액션은 나름 괜찮았고 저격신이나 이국적인 배경이 어우러진 카 체이싱등은 눈요기를 하기에 충분했습니다만 스토리는 너무 뻔한 예상 가능한 내용이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액션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딸을 지켜내려는 엄마의 모성 본능을 그려낸 <내 이름은 마더>는 액션이 화려한 만큼 엄마와 딸과의 관계는 너무 형식적이라 금세 잊혀지고 액션만 남았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여성액션으로 변한 <테이큰>이며, 딸을 위한 모성애를 보인 <길복순>의 변형으로도 보이는 이 영화는 기존의 여러 장르에서 보아왔던 다양한 분야를 짬뽕시켜 놓은 듯합니다.
줄거리
임신한 주인공 마더는 조사과정에서 FBI 요원들이 살해되지만 윌리엄을 살려내 도움을 줍니다. 애드리안은 임신한 마더의 배를 찌르는 악행을 저지르고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됩니다. 출산 후 윌리엄에게 FBI 보호를 부탁하고 12년의 세월을 알래스카의 오두막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헥터에게 조이를 납치당하고 마더는 직접 조이를 구출해 알래스카로 돌아가 잠적해 버립니다.
마더가 추적을 받는 이유는 군시절의 비밀 때문인데요. 전 SAS 애드리안과 헥터사이의 무기거래와 관련된 인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들이 아동 밀매를 한다는 사실에 마더는 FBI를 찾아가 신변보호를 요청하면 증언을 했고 애드리안과 헥터를 마더를 죽이려 했던 것. 그 과정에서 협상카드로 유용한 그녀의 딸을 납치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조이에게 생존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해 주는 마더. 하지만 조이가 병원에서 본명을 사용하면서 위치가 발각됩니다.
마더는 에드리언 일당을 처리하러 떠나며 존스에게 딸을 부탁합니다. 마더는 딸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을 숨겼고 본능적으로 엄마임을 직감한 조이는 마더가 간직해 온 사진과 편지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리며 엄마에게 달려갑니다.
과연 위험에 처한 딸 조이와 마더는 이 지긋지긋한 악연을 끝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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