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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419

식후 30분 약복용의 진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의 복용법은 “식후 30분” 입니다. 음식물이 위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 30분 정도이므로, 식후 30분 뒤에는 위가 비워져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소화와 별도로 약 흡수를 위해 위산을 분비할 필요가 없어 위 점막도 덜 자극합니다. 그 때문에 아래와 같이 일부 약들은 ‘식후 30분’에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도 있고,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한 약도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식후 30분, 해열 진통제는 공복에도 OK 상비약의 하나인 진통제는 크게 ‘소염진통제’와 ‘해열 진통제’로 나뉩니다. 소염 진통제는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는 점에서 주된 차이가 있는데, 보통 포장지에 적혀 .. 2024. 2. 21.
밥먹고 바로 누우면 안돼는 이유 식후 눕는 방향 알랴줌 안녕하세요. 밥을 먹고 나면 배부름과 함께 몸이 노곤해져 눕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 하지만 밥먹고 바로 누우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 식사 후에는 소화 과정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바로 누우면 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역류성 식도염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은 밥먹고 바로 누우면, 밥먹고 바로 눕기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와 눕는 방향, 시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밥먹고 눕기 왜 안될까? ​ [ 역류성 식도염 ] ​ 역류성식도염은 산성 물질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통증과 함께 불쾌한 증상을 수반하게 되는데요. ​ 밥먹고 눕기 습관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생활습관 중 하나입니다. ​ 밥먹고 바로 누우면 음식물 이동 시간이 길어져 과도가.. 2024. 2. 20.
날씨를 이용한 제갈공명의 전쟁 칼과 활 등을 주된 무기로 사용했던 과거에는, 날씨가 전투의 승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러 전쟁사를 살펴보면 날씨 정보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고, 이러한 기상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장군이나 참모가 영웅으로 기록되고는 하였죠. (왼쪽) 삼국지 전집, 출처=직접 촬영 / (오른쪽) 고대의 중국인, 출처=픽사베이 동양의 베스트 셀러로 평가받는 삼국지의 제갈공명도 뛰어난 날씨 전문가로 곧잘 거론되곤 하는데요. 제갈공명의 날씨 전쟁 3가지 사례를 통해, 전쟁에서 기상의 중요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갈공명(또는 제갈량)이 날씨를 이용해 전쟁에서 승리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하얀 눈(雪)을 함정으로 이용하다” ​ 그 유명한 출사표를 남긴 후 촉나라 30만 대군을 이끌고 북.. 2024. 2. 16.
소주의 모든것 역사 기원 종류 안동소주 기원 난중일기속 소주 한국인이 1년에 마시는 소주가 52.9병이라고 합니다.* 1년이 52주이니 일주일에 1병은 마시는 셈이죠. (*2021년 국세청 자료 기반) 소주의 진짜 기원은 페르시아입니다. 증류주 ‘아라크’가 바로 그 기원인데요. 아라크는 페르시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위장약으로 쓰려고 만든 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3세기 무렵 전파가 되었는데 그 시대에 어떻게 한반도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1240년 무렵 몽골군은 서방 원정을 떠나 페르시아까지 정복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때 전리품으로 얻은 술이 아라크입니다. 몽골제국의 영토가 확장되면서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고려까지 아라크가 전파된 것입니다. 고려인들은 아라크를 ‘아랄길’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내 빠져들었는데, 이색은 이런 소감을 읊기도 했습니다. 형체에 기..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