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교민 구출작전 '프라미스'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28명을 태운 군용기가 이륙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본인의사에 따라 잔류를 희망한 2명을 포함한 전원을 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현재는 서울공항 도착했다는 소식)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 2차장은 브리핑에서 수송기 KC-330에 탑승한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로 이동 후 서울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교민을 구출하기 위해 군에서 펼친 작전명이 '프라미스'로 이 작전에는 우발상황에 대비해 육군 특전사와 공군 공정통제사 요원, C-130J과 KC-330 수송기가 급파되었으며 이순신함도 수단 인근 해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우리 국민 28명은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대피한 상태라고 합니다
현지사정
수단 현지에서는 자국민 대피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1500명, 독일은 311명, 프랑스는 388명을 대피시켰다고 합니다.
미국은 특수작전부대 100여명과 치누크 헬기 3대를 투입해 자국민 70여 명을, 일본은 항공자위대 소속 수송기 3대를 파견해 60여 명의 교민을 철수시켰다고 전해지며 이밖에도 그리스, 이탈리아등 유럽연합 국가득과 인도네시아 등이 대피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5일 시작된 교전으로 사망자 420명 부상자수 3700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실제 사망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슬람 최대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맞아 사흘간 휴전에 들어갔으나 총성은 계속되고 있으며 25일부터는 전투가 재개되 탈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쿠데타 시도가 3번 발생했는데 이번 충돌은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15일 수단 정부군과 RSF(신속지원군)의 교전으로 시작되었으며 RSF가 주요시설을 장악했다고 발표하자 정부군이 전투기를 동원하면서 사태가 커진 것입니다. 정부군은 RSF를 반군으로 규정하는데요 RSF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다르푸르' 대학살을 벌인 용병 조직이죠. 표면적으로 이번 충돌은 정부군과 RSF의 권력다툼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한 상태지만 프라미스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기내에서도 교민 대피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임 차장은 전하고 있습니다.
임 차장은 1월 국빈 방문한 UAE의 역할을 강조하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적극적인 협조로 프라미스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의
이번 프라미스 작전은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육. 해. 공군 합동전력이 투입된 최초의 작전이며 통상 군용기가 16개국을 통과한다면 허가만 2주가 걸리는데 이번에는 하루 만에 협조가 완료되었다며 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연자원에 관심을 보이던 중국, 미국, 러시아의 이권이 개입되었던 수단은 이번 내전으로 인해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올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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