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일본 온천의 실체와 진실 히트쇼크 도촬 주의

by 단석비후 2023. 3. 14.
반응형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865년 세워진 158년 역사의 '다이마루 별장' 료칸이
1년에 단 2번만 온천탕 온수를 교체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30분 내 거리에 있어 한국인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었는데요
해당 료칸은 지난해 8월 보건소 검사에서도 기준치의 2배가 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료칸은 온수 교체나 염소 주입을 실시했다고는 하지만 이후 최대 370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서 허위라는 사실을 시인했죠.
해당 논란이 이슈화되자 야마다 마코토 사장은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기자회견을 열었고
'2019년 12월 사람이 적으니까 온천수를 바꾸지 않아도 좋겠다'라고 종업원에게 말했다 합니다.
염소주입은 왜 수시로 안 했냐는 질문에 '레지오넬라균은 대단한 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염소냄새가 싫었다' 라고 해명했답니다.


일본의 온천시설은 주 1회 이상 교체하도록 되어 있다고 하죠.
행정당국이 고발하자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다음날 유서를 남기고 숨진채 발견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온천 전문가 고모리 다케노리씨의 발언을 말씀드리면, "일본 전국 1만 3,800여개의 온천중 제대로 된 온천은 1%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간 1억 3,000만 명이 진짜 온천으로 착각하고 일본으로 찾아와 비싼 돈을 지불하며 속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라고 했습니다.
이런 비위생적인 수질과 레지오넬라균 문제를,  2003년 SBS 뉴스에서는 일본 온천 70%가 가짜이고 끓인 물을 사용하며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또한 온천물 가수량을 규제하는 법률도 없어서 순도가 1%만 되고 온천이라고 하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자연 및 인공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보통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심할 경우 폐렴을 유발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어 심한 혈압변동으로 "히트쇼크"로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규슈 벳푸와 홋카이도에서 3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했습니다.
일본에서 연간 1만 9천명 이상이 목욕 중 사망하며 80% 이상은 집에서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온천 사망사고도 2021년 기준 1000건 내외라 하니 일본을 여행하시는 고령자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또한 일본 전역의 노천 온천탕을 돌며 도촬한 일당 16명이  1년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되었는데 그중에는 고위 공무원, 의사, 기업 임원등도 포함되었으며 우두머리 격인 50대 남성은 약 30년에 걸쳐 1만 명 이상의 여성을 도촬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하셔서 구독/좋아요 부탁드려요 ^^

 

 

이분잡 - 이슈를 분석하는 잡학다식남

TV,경제,역사,사회,문화,군사,스포츠,도서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www.youtube.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