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도 잘 부탁해 줄거리

이번생도 잘 부탁해 줄거리

웹툰 원작 이번생도 잘 부탁해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저돌적인 로멘스 판타지 작품 이번생도 잘 부탁해는 정말 유쾌하고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어요.

 

[메이킹] 꽉 닫힌 해피엔딩! 이생잘 못 보내…ㅠㅠ♥ 종영소감까지 잘 부탁해🙏

등장인물

반지음/신혜선 : MI호텔 전략기획팀 팀원

 

철인왕후 이후 2년만에 다시 드라마에 복귀한 신혜선은 극에서 반지음역할을 맡았습니다.

반지음은 신이 '반'할 정도로 '지'어 냈'음'을 줄인 말이라고 하네요.

천년을 살아봤지만 이번 생은 쉽지 않습니다. 알콜중독으로 폭력적인 아빠, 양아치 오빠와 집나간 엄마까지 불우한 환경에서 시작한 생이거든요.

지난생에서 만난 서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반지음(신혜선)의 모습이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문서하/안보현 : MI호텔 전략기획팀 전무

문서하의 아버지는 항상 바쁘고 사랑스런 엄마는 병으로 함께 있어줄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곁엔 항상 그를 보살피던 누나 윤주원이 있었습니다. 반지음의 지난생이었죠.

어머니 못지 않게 서하를 사랑해주던 누나 주원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문서하는 한쪽 귀가 멀게되어 외톨이가 됩니다.

폭풍성장후 해외에서 돌아온 문서하 앞에 등장한 반지음. 그녀의 저돌적이고 일방적인 로멘스가 이제 시작됩니다.

'넌 전생을 믿어? 난 믿어. 왜냐면 난 기억하거든.'

 

 

이번생도 잘 부탁해 후기

 

이번생도 잘 부탁해는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평점 9.98이고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19회차 인생을 모두 기억하는 반지음은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문서하를 기억하고 사랑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18회차 인생의 동생 초원도 만납니다. 웬지 모를 아련함 때문일까요 동생 초원은 전생의 언니 반지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극중에서 반지음이 19회차 인생을 살면서 전생의 인연을 만나는 것이 그들에게 독이 되어 생명을 갉아먹는 해를 입히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무엇이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게 했는지 그 원인을 찾게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만 여러 추측과 오해를 뒤로 하고 전생의 기억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전생의 기억을 없애서 다른 이의 행복을 찾게 해주는 대신 자신의 현생 기억을 잃게 하는 가혹한 시련도 맞습니다.

우여곡절은 많지만 결국 반지음과 서하, 윤초원과 하도윤 모두 커플이 완성되며 해피엔딩을 맞게 됩니다.

기억을 잃은 반지음에게 반지음이 했던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문서하.

드라마에서 같은 방식을 기억해 내는 소소한 즐거움과 그 로멘스를 싫지 않은듯, 아니 어디선가 느껴본듯, 약간은 당황스러운 반지음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영우에서 얼굴을 선뵌 윤초원의 좌충우돌 덤벙 로멘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즐겨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