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1 4초씩 하루 1만번씩 쪽잠자는 턱끈펭귄 남극에 사는 턱끈펭귄은 번식기에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 평균 4초씩 1만 번의 쪽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큰펭귄은 이 같은 미세수면(microsleep) 방식으로 매일 11시간 이상을 잔다. 1일 극지연구소(KOPRI) 이원영 박사와 프랑스 리옹 신경과학 연구센터 폴-앙투안 리브렐 박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남극세종기지에서 턱끈펭귄의 번식기 수면 패턴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남극 킹조지섬에 있는 턱끈펭귄 14마리의 몸에 뇌파(EEG) 측정기, 가속도계, GPS, 잠수기록계 등이 든 장치를 부착한 다음 2주 후 장치를 회수해 분석했다. 2주 동안의 뇌파와 움직임 등을 분석한 결과, 턱끈펭귄은 장시간 잠을 자지 않는 대신 자주 매우 짧은 잠을 자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3.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