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1 美연구팀, "자일리톨, 혈소판 더 쉽게 응고시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7월 친숙한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했다. 이런 가운데 충치 예방 효과가 있어 껌 등에 자주 사용되는 감미료인 자일리톨(Xylitol)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자일리톨은 아스파탐을 비롯한 인공 감미료와는 달리 참나무 등에서 추출하는 천연 감미료이다. 또 설탕에 비해 저칼로리이고 충치의 원인이 되지 않아 무설탕 과자·껌·기침 시럽·치약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라너 연구소의 스탠리 헤이즌(Stanley L Hazen.. 2024.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