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에는 설탕이 없다
제로콜라에는 설탕이 정말 없습니다.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을 내고 있죠.
일반 콜라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만, 제로콜라는 설탕 대신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낮췄습니다.
이렇게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면 단맛은 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제로콜라를 선호하는 편이죠.
다만 인공감미료에 대한 논란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공감미료는 어떤게 들어갈까?
제로콜라에 주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는 아스파탐, 아세설팜 칼륨, 수크랄로스 등입니다.
- 아스파탐: 일반 설탕보다 200배 이상 단맛이 강한 감미료입니다. 제로콜라에는 보통 0.3~0.4% 정도 들어갑니다.
- 아세설팜 칼륨: 아스파탐보다 200배 이상 단맛이 강한 감미료입니다. 제로콜라에는 0.06~0.08% 정도 사용됩니다.
- 수크랄로스: 설탕보다 600배 단맛이 강한 감미료입니다. 제로콜라에는 0.03~0.05% 정도 들어갑니다.
이렇게 극소량의 인공감미료로도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인공감미료는 인체에 해는 없을까? 다이어트 효과는?
제로콜라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들은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건강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까지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요?
- 과거에는 인공감미료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단맛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 인공감미료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했습니다.
- 설탕이 풍부했고 가격이 저렴해서 인공감미료 사용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인공감미료가 단맛을 주지만 여전히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감미료 섭취가 오히려 당뇨 등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장기적인 건강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물대신 하는 제로음료 섭취는 자제...
평소 물 마시는 것을 싫어해 제로 음료를 대신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물이나 차와 같은 맑은 액체류 대신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소아청소년기 때부터 대체당 음료를 안심하고 섭취한다면 단맛에 중독돼 성인이 되어도 물이 아닌 대체당의 단맛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체당을 먹는다면 단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며 “당장 당 섭취를 자제하는 게 어려운 경우라면 제한적으로 가당 음료나 가당 간식 대신 제로 음료 섭취를 고려할 순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터와 당뇨병 환자라면 천연감미료 등이 함유된 음료를 추천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민유 교수는 “대체당을 활용한 음료를 먹는다면 인공감미료보다 천연감미료나 천연당을 활용한 음료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며 “이들 열랑은 설탕보다 적지만 설탕의 단맛보다 훨씬 강하고, 특히 타가토스는 혈당조절 천연감미료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권은영 교수는 “사실 가장 이상적인 수분 섭취 방법은 물이다”며 “그럼에도 단맛이 나는 음료를 먹고 싶다면 설탕이 든 음료보단 안전성이 입증된 대체당 음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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