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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 65 줄거리 평점 후기

by 단석비후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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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SF 영화의 광팬이라 우주, 미래, 신비, 초자연 현상 등을 다루면 거르지 않고 보는 성향입니다. 주말에 시간이 되어 큰맘 먹고 구매하여 시청했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예고편이 스릴 있게 잘 편집된 작품이었습니다.

 

 

'65'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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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방문자가 6500만년전 지구로 와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제작진과 샘 레이미 감독이 뭉쳤다는 말뿐 아니라 SF의 색다른 소재와 큰 볼거리를 줄 것이라는 기대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 그 간단한 줄거리와 제 후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영화 65 의 줄거리

 

영화 <65> 는 6500만 년 전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비행사 '밀스'와 생존자 '코아'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입니다. 밀스는 행성 간 우주선을 운행하는 조종사로 자신의 딸 네바인이 병이 들어 많은 돈이 필요하자 2년이라는 시간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운항을 시작합니다. 비행 중 운석에 부딪힌 밀스는 6500만 년 전 백악기 시대에 불시착하고 탑승객은 모두 죽고 비행선이 파손되자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하다가 살아있는 탑승자 '코아'를 발견하고 삶의 동기를 얻습니다.

6500만 년 전 지구의 모습은 공룡들이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밀스는 코아와 함께 15킬로미터 떨어진 탈출선을 찾아 길을 떠나지만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는 공룡들과 싸워 이겨야만 했는데 급기야 공룡을 피해 숨어둔 동굴에서는 동굴이 무너지며 각자 고립되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룡들을 멸망시킨 소행성 충돌이 바로 코앞인데... 과연 밀스와 코아는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영화 65 후기 감상평

 

영화 <65>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도 많습니다. 일단 6000만년 전에 백악기는 종료되었다는데 영화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공룡들이 나왔다는 거죠. 머 그런 문제야 공룡 전문 영화 <쥐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나온 공룡도 실망하는 판에 그러려니 합니다. 미지의 행성에 추락한 두 생존자의 모습을 담다 보니 밀스와 코아 두 사람만의 등장과 갈등구조를 그리려다 보니 이야기가 단순해집니다. 다양한 갈등상황과 위기 해결 모습이 없다 보니 좀 지루해지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콰이어트 플레이스> 제작진이 만들었던 소리에 민감한 괴물들이 나오는 영화에서는 단순한 소재에서도 긴장감을 폭발시켜줬던 것에 비해 그 각본을 담당한 스콧백, 브라이언 우즈 감독의 연축 데뷔작 치고는 실망이 큽니다.

예고편만 놓고 보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많아 보였지만 실상은 별 볼일 없는 영화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화이트노이즈>, <하우스 오브 구찌>,<아네트> 등을 연기하 아담 드라이버와 <러브 앤 몬스터스>, <어웨이크>에 출연했던 떠오르는 아역스타 '아리나 그린블랫'의 연기력은 좋았습니다. 앞으로 폭풍성장할 귀여운 그녀의 모습을 눈여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2007년생 그녀는 15세입니다.)

영화제목도 참 얄궂죠? 많은 사람들이 농담처럼 얘기하듯 제가 평가하는 영화 <65>의 평점은요.... 6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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