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폰 줄거리 결말 후기

 블랙폰 줄거리

영화 <블랙폰>은 1978년 덴버에서 발생한 소년의 연쇄실종 사건을 보여줍니다. 동네에서 하나 둘씩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아이들. 점차 아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경찰은 수색에 들어가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검은풍선 말고는 더이상 그럴싸한 단서가 없습니다.

한편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관계가 좋지 않은 주인공 피니. 그는 왕따와 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고 오늘도 화장실에서 폭력을 당할 위기에 로빈은 피니를 도와줍니다. 오늘 아침에도 로빈에게 도전하는 덩치큰 친구를 피범벅으로 만든 강자였기에 피니를 괴롭히려던 친구들은 도망치고 맙니다.

 

하지만 로빈 역시 실종되어 버리고 그런 로빈을 찾기위해 피니의 여동생의 힘을 빌리게 됩니다. 피니의 여동생 그웬은 엄마의 능력을 이어받아 꿈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보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 과정에서 피니 역시 범인들의 타깃에 노출되고 맙니다.

지하실에 갇힌 피니. 고장난 검은 전화기에서 벨소리가 들리고 수화기 너머에서는 실종된 소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실종된 소년들의 생사 여부와 주인공 피니는 과연 살아남아 탈출할 수 있을런지...

 

영화 블랙폰 결말/후기

 

엄마의 능력을 이어받은 것은 단순히 그웬 뿐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버에게 희생당했던 소년들은 하나같이 피니에게 전화를 걸어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물론 성공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희생당한 소년들처럼 허무하게 죽는 일은 방지하는 역할은 해 주었죠

살인마 그래버의 동생 맥스는 우연히 피니를 발견하게 되고 결국 탈출하는가 싶지만 맥스는 형 그래버에게 무참히 살해당합니다. 이어 피니까지 처리하려는 그래버. 하지만 죽은 친구들의 조언으로 피니는 작은 몸으로 그래버에게 치명타를 날리게 됩니다.

같은 시각 그웬은 꿈에서 본 내용을 경찰에게 알리고 그 집을 찾아가지만 그곳은 죽은 희생자들이 묻힌 곳이고 피니는 스스로의 힘으로 건너편 집에서 살아나와 그웬과 상봉하게 됩니다.

지금껏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피니는 살인마 그래버를 죽인 영웅으로 추대받고 아무도 그를 함부러 건드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초자연적 현상을 좋아하는 장르라 관심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빌런 역할을 한 에단호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연기또한 훌륭해서 나름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있었지만 주인공의 성장 영화로도 볼 수 있어서 에단 호크가 존재감이 덜해 진 것이 옥의 티였어요.

죽은 아이들의 모습이 공포스러울 수는 있으나 너무 무섭지 않으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공포영화 <블랙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