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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크다.
두 운동 모두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일 거리를 이동할 경우 달리기가 걷기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약 두 배 많다.
호주 비영리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이 그 이유에 대해 해설했다.
모든 활동과 관련된 소비 칼로리는 '대사소비량(metabolic cost)'이라고 불리며, 달리기나 걷기를 할 때는 체내의 다양한 장기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대사소비량이 평상시보다 높아진다.
대사소비량은 몸이 소비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분석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달리기는 걷기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달리기와 걷기의 대사소비량 차이는 주로 두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첫 번째가 '달리기와 걷기는 같은 거리를 이동해도 신체 움직임에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아래 그림은 위가 달리기, 아래가 걷기의 움직임을 나타낸 것이다. 각 중심 위치를 빨간색과 파란색 점으로 표시했다. 걸을 때는 머리와 몸의 중심이 거의 일정한 위치에서 움직이지만, 달릴 때는 머리와 중심이 상하로 더 크게 진동한다.
모든 활동과 관련된 소비 칼로리는 '대사소비량(metabolic cost)'이라고 불리며, 달리기나 걷기를 할 때는 체내의 다양한 장기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대사소비량이 평상시보다 높아진다.
대사소비량은 몸이 소비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분석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달리기는 걷기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달리기와 걷기의 대사소비량 차이는 주로 두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첫 번째가 '달리기와 걷기는 같은 거리를 이동해도 신체 움직임에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아래 그림은 위가 달리기, 아래가 걷기의 움직임을 나타낸 것이다. 각 중심 위치를 빨간색과 파란색 점으로 표시했다. 걸을 때는 머리와 몸의 중심이 거의 일정한 위치에서 움직이지만, 달릴 때는 머리와 중심이 상하로 더 크게 진동한다.
이러한 수직 방향 움직임을 위해서는 하지 근육이 더 많은 힘을 써야 하고 이 과정에서 칼로리 소비량은 증가한다. 즉, 달리기를 할 때는 에너지 일부가 몸의 전진이 아닌 상하 운동에 이용되기 때문에 같은 거리라도 걷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아지는 것이다.
달리기가 걷기보다 대사소비량이 더 많은 두 번째 이유는 '신체 운동 후에 생기는 칼로리 소비량이 걷기보다 달리기가 더 많다'는 점이다.
가령 3km 달리기를 하면 달린 후에는 몸에서 열이 나고 숨이 찬 상태가 된다. 체온 상승과 잃어버린 에너지 보충으로 인해 안정시와 비교해 칼로리 소비량이 많은 상태가 몇 분간 지속된다. 이러한 요인도 달리기와 걷기의 소비 칼로리의 차이를 만든다.
이를 토대로 일반적으로 "달리기는 걷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보행 속도의 조건을 시속 약 2~6km 정도로 상정한 경우다.
만일 시속 0.5km의 상당히 느린 속도로 걷는다면 같은 거리라도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최종 칼로리 소비량이 달리기보다 많아질 수 있다. 이는 생물이 신체 활동에 상관없이 단위 시간당 일정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또 걷기 속도가 매우 빠른(시속 8km 이상) 경우에도 걷기가 달리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 달리기는 근육뿐만 아니라 힘줄 탄력성도 이용할 수 있지만, 걷기는 근육의 힘만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걷기(파란색)와 달리기(빨간색)의 소비열량을 시속에 따라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다. 시속이 느리면 걷기의 소비 칼로리가 적지만 시속 약 8km 부근에서는 걷기가 달리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아지는 지점이 있다. 이는 점점 빨라지는 러닝머신 위에 있는 사람이 걷기에서 달리기로 전환하는 것과 거의 같은 위치라고 한다.
달리기가 걷기보다 대사소비량이 더 많은 두 번째 이유는 '신체 운동 후에 생기는 칼로리 소비량이 걷기보다 달리기가 더 많다'는 점이다.
가령 3km 달리기를 하면 달린 후에는 몸에서 열이 나고 숨이 찬 상태가 된다. 체온 상승과 잃어버린 에너지 보충으로 인해 안정시와 비교해 칼로리 소비량이 많은 상태가 몇 분간 지속된다. 이러한 요인도 달리기와 걷기의 소비 칼로리의 차이를 만든다.
이를 토대로 일반적으로 "달리기는 걷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보행 속도의 조건을 시속 약 2~6km 정도로 상정한 경우다.
만일 시속 0.5km의 상당히 느린 속도로 걷는다면 같은 거리라도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최종 칼로리 소비량이 달리기보다 많아질 수 있다. 이는 생물이 신체 활동에 상관없이 단위 시간당 일정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또 걷기 속도가 매우 빠른(시속 8km 이상) 경우에도 걷기가 달리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 달리기는 근육뿐만 아니라 힘줄 탄력성도 이용할 수 있지만, 걷기는 근육의 힘만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걷기(파란색)와 달리기(빨간색)의 소비열량을 시속에 따라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다. 시속이 느리면 걷기의 소비 칼로리가 적지만 시속 약 8km 부근에서는 걷기가 달리기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아지는 지점이 있다. 이는 점점 빨라지는 러닝머신 위에 있는 사람이 걷기에서 달리기로 전환하는 것과 거의 같은 위치라고 한다.
매체는 "결론적으로 무게중심의 진동이 크고 운동 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같은 거리를 이동할 경우 걷는 것보다 달리는 쪽이 에너지 소비량이 많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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